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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의 숨겨진 겹벚꽃 명소,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만 골랐다
    국내여행 2025. 4. 11. 10:07
    경주 보문 선덕여왕 둘레길 이미지
    가족과 함께, 조용한 경주 봄 산책길을 따라
     경주는 한국의 찬란한 역사가 숨 쉬는 도시이자, 사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자아내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봄이 오면 도시 곳곳에 벚꽃과 겹벚꽃이 꽃을 피우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끕니다. 많은 이들이 불국사나 첨성대 주변의 벚꽃을 떠올리지만, 오늘은 그런 인파에서 벗어나 조금 더 조용하고 숨겨진 겹벚꽃 명소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선덕여왕 둘레길,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숲머리둑방길’로 더 알려진 곳입니다. 겹벚꽃이 풍성하게 피어나는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아이들과 함께 신라의 유적지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 가족이 함께 느긋하게 산책하기에 제격인 장소입니다.
     복잡한 관광지보다 한적한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봄날을 보내고 싶다면, 이 글이 그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부터 경주의 겹벚꽃 비밀 명소를 하나씩 살펴보세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아이와 함께 역사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
    - 조용하고 덜 알려진 명소를 찾는 분
    - 사진 찍기 좋은 봄꽃 산책길을 원하는 여행자
    핵심 키워드 연관 키워드
    경주 겹벚꽃 선덕여왕 둘레길
    가족 봄 여행 숲머리길 산책로
    조용한 벚꽃 명소 신라 유적지
     경주시 숲머리길에 위치한 선덕여왕 둘레길은 총 길이 약 2km의 산책로로, 가족이 함께 걷기에 부담 없는 코스입니다.  이 길은 명활산성에서 시작해 숲머리마을을 지나 진평왕릉까지 이어지며, 약 500여 그루의 겹벚꽃 나무가 화사한 길을 만들어줍니다.  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는 겹벚꽃은 4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며,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꽃길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봄 햇살 아래, 겹겹이 포개진 꽃잎 아래에서 아이들과 함께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됩니다.
     산책을 마친 후에는 출발점 근처에 위치한 ‘이조한정식’에서 전통 한식을 즐겨보세요.  경북 경주시 숲머리길 136에 위치한 이곳은 정갈한 반찬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어르신과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합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자연을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경주시 공용 자전거인 ‘타실라’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숲머리길과 신라왕경숲을 따라 자전거로 이동하면, 보다 넓은 지역의 경관과 유적지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가족 체험 활동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복잡한 벚꽃 명소보다 더 매력적인 이곳,  겹벚꽃의 진한 색감과 조용한 산책길이 온 가족에게 특별한 봄날의 기억을 선사합니다.
    여행 준비 TIP!

    -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므로 4월 중순 이후 방문 추천
    - 숲머리길 공영주차장(경주시 숲머리길 107) 무료 이용 가능
    - 간단한 간식과 돗자리를 챙기면 더욱 여유로운 여행이 됩니다
    지역 정보 주요 포인트
    경주시 숲머리길 겹벚꽃 500그루
    명활산성 ~ 진평왕릉 약 2km 산책코스
    이조한정식 가족 외식 장소
    명활산성 둘레길 장면
    Q. 겹벚꽃은 일반 벚꽃과 어떻게 다른가요?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잎 수가 많아 풍성한 느낌을 주며, 개화 시기가 1~2주 정도 늦습니다. 꽃이 지는 시기에도 색감이 진하고 오랜 시간 동안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Q. 아이들과 함께 걷기 힘들지 않나요?

     선덕여왕 둘레길은 약 2km의 평탄한 길로 구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어린이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벤치나 정자도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Q. 언제 방문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겹벚꽃의 절정은 보통 4월 중순으로, 일반 벚꽃이 모두 진 후 약 1~2주 후입니다. 인파가 몰리는 시기를 피해 조용히 걷고 싶다면, 평일 오전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경주의 숨겨진 겹벚꽃 명소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복잡한 관광지 대신, 가족이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둘레길 위에서 잊지 못할 봄날의 기억을 만들어보세요.
     벚꽃은 매년 피고 지지만, 가족과 함께 걷는 봄날은 매번 새롭습니다.  경주의 선덕여왕 둘레길은 단순히 예쁜 꽃을 감상하는 장소를 넘어, 아이에게는 신라의 역사 체험을, 부모에게는 휴식과 여유를 선물하는 공간이 되어줍니다.  특히 겹벚꽃은 그 풍성함과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사진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한적한 길 위를 걷다 보면 복잡한 마음이 정리되고, 가족 간의 대화도 자연스럽게 피어오르지요.  올봄, 잠시 여유를 내어 이 조용한 겹벚꽃 길을 가족과 함께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여러분만의 봄날 가족 여행지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다음 글에서는 더 많은 가족 친화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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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여행, 가족여행지, 겹벚꽃명소, 선덕여왕둘레길, 봄산책코스, 조용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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